흔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질병, 손발저림증!!!
안녕하세요. 온누리 신경과 김종환입니다.
매우 흔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만성통증으로 가기 쉬운 손발저림. 가급적 초기에 진단받아 치료해야, 만성통증으로 굳어지지 않는데요. 손발저림의 원인과 진단과정,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손발저림은 대부분 말초신경병으로 인해 생깁니다. 말초신경이란 뇌나 척수의 중추신경계에서 나와 온 몸에 나뭇가지 모양으로 분포하는 신경계로, 중추신경계와 함께 사람의 행동을 제어하는 기능을 합니다.
말초신경은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 손상을 받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운동신경이 손상될 경우, 힘이 없고 근육이 마르게 됩니다. 감각신경이 손상될 경우, 비정상적으로 땀이 분비되어지고, 대소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자율신경이 손상될 경우, 손발 저림과 통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환자분들이 병원을 많이 찾게 되지요.
이러한 말초신경 손상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목과 허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신경병의 진단은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흔히 이루어집니다. 신경전도 검사는 전기적인 신호를 몸 속으로 보낸 후, 일정 길이를 지나서 다시 나오는 전기 신호를 측정,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신경전도 검사의 결과는 특정구간 신경이 눌려 생기는 손목터널 증후군과 갑작스런 전신마비를 유발하는 신경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신경전도 검사는 향후 치료방침을 설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말초신경병의 치료로 가장 대표적인 약물치료는 항경련제와 항우울증제로 이루어집니다.
손발저림을 위해서만 개발된 치료약은 없으며, 타 증상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물들을 손발저림 치료용으로 확장하여 사용합니다.
이는 말초신경의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조절하는데 항경련제가 효과적이며, 통증 등의 감각기 전달을 억제하는데 항우울증제가 효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손발저림의 원인, 진단, 치료과정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손발저림을 대수로운 혈액순환 장애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기 보다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치료를 받으시어 일상생활이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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